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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17 11: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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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고대 창녕지역사 학술대회가 16일 창녕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향토사 관계자, 관내 역사과목 교사,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창녕군이 주최하고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창녕지역의 고대사에 대한 논란과 쟁점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창녕지역의 고대사를 재정립하는 기회를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4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거친 후 마무리 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부산대학교 역사교육과 백승충 교수는 ‘문헌을 통해 본 고대 창녕의 정치적 동향’을 홍보식 부산박물관 문화재조사팀장은 ‘고분을 통해 본 고대 창녕지역 정치체의 성격’에 대해 발표했다.

또 김두철 부산대학교 고고학과 교수의 ‘고고유물을 통해 본 창녕지역 정치체의 성격’과 백승옥 부산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고대 창녕지역사 연구의 제문제’에 대해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제1부 주제 발표 후 제2부 종합토론회는 신경철 부산대학교 고고학과 교수의 사회로 발표자 4명과 토론자 4명의 종합토론이 진행된 후 참석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 시간을 가졌다.

김충식 창녕군수는 “지난 2009년 ‘한국 고대사 속의 창녕이’란 주제로 제1회 고대사 학술대회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열리는 학술대회인 만큼, 창녕의 고대사에 대한 논란과 쟁점들이 객관적으로 정립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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