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가 행정조직 내 낭비제거 및 효율극대화를 위한 QSS혁신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행정에 QSS 개념을 도입한 QSS 활동 시범부서로 선정돼 두 달 동안 QSS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남구보건소는 Posco에서 활동 중인 전문 컨설턴트와 합동으로 부서별 QSS 혁신교육과 Posco 활동 우수사례 견학을 통한 낭비요소 발굴과 혁신과제 도출 등 개선활동을 실시했다.

또 이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발굴해 모든 보건사업을 시민 중심의 최우선 사업 과제로 삼고 직원책상을 전면 재배치하고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대시민 홍보물도 한곳으로 모으는 등 업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이와 함께 직원 개개인 서랍 속에 보관되고 있던 사무용품도 공동 관리함으로써 예산절감과 효율적인 공간이용으로 사무 및 업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11월 22일 포항제철소장과 임원진의 방문에 이어 포스코 임원진 가족 30여명이 견학했고 최근에도 벤치마킹 문의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QSS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 보건행정선진화 및 혁신활동이 타 부서 및 기관으로 빠르게 확산․전개돼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QSS란 Quick Six Sigma의 약자로서 품질경영기법인 식스 시그마(Six Sigma)에 “낭비요인 제거와 개선”을 접목시킨 것으로 국내외 대기업과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에서도 혁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포스코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