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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도재모씨, 대한민국 미술대전 '우수상' - 김천시, 향토도예가 대한민국 도예계 정상등극, 제3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
  • 기사등록 2011-12-16 01: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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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이 자랑하는 향토도예가 도재모(41세)씨가 지난 14일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전통공예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2010년 제29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분청사기 철화문호)에 이어 도예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도재모씨는 도예에 입문한지 20년 째로 김천시 대항면 복전리 출신으로 김천중앙고, 영남이공대 응용미술과, 경일대 산업공예학과, 대구가톨릭대 대학원 공예학과를 졸업했다.

도예의 불모지인 김천의 위상을 대한민국에 빛내는데 큰 역할을 한 도씨는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중견 도예가로 현재 대구가톨릭대 대학원 예술학과 박사과정 재학 중이며, 대구가톨릭대 산업디자인과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김천시 대항면 덕전리에서 ‘도가도예’를 운영하며 지역의 전통공예 발전을 위해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강습 및 체험교실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후진양성에 열정을 다 바치고 있다.

그동안 꽃이 있는 풍경전, 경북공예작가초대전, 공예 300인전 등 수십 회에 걸쳐 초대전을 가진 외에도 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 김천문화예술회관과 대구봉산문화회관에서 개인전을 가진 바 있으며 2012년 1월에는 중국초청을 받아 전시를 할 예정이다.

대한민국미술대전에 도자기를 출품해 김천 최초로 우수상을 차지한 도재모씨는 국제현대미술 우수작가상 등을 수상했으며 삼성현대미술대전, 경상남도환경미술대전, 대한민국미술대상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 운영위원, 경상북도도예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대한민국 미술계 최고의 권위있는 국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김천을 빛낸데 대해 축하를 한다.”면서 “지역의 예술인들이 다양한 예술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김천시립미술관 건립 등 문화예술활동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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