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대구교도소 직원들의 온정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일 이어지면서 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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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도소는 지난 8일 연말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 가족 25가구를 선정해 쌀 20kg, 50포대를 가구별 2포대씩 전달하고 대구 달서구 소재 영생애육원 등 사회복지시설 3곳을 방문해 쌀 20kg, 8포대, 라면, 생필품(31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사랑의 쌀은 직원들이 모은 폐지 등, 판매로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 가족들과 영생애육원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특히 대구교도소가 추진중인 '특이수용자 가족관계 회복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불우수용자 가족들에게 단절된 가족관계를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정행정을 실현한 뜻 깊은 사랑나눔 행사였다.
나진영 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 및 소외계층의 어려움은 더욱 클 것이며, 불우 수용자 가족에 대한 배려와 함께 지역사회에 다양한 지원을 계속적으로 펼쳐 다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관심을 가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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