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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22 11: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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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장유면 율하 신도시에 김해기적의도서관이 11월 드디어 문을 연다.

기적의도서관은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이 2003년부터 시작한 어린이전용 도서관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건축되었으며, 시민들에게는 문화방송MBC 방영되었던 프로그램 느낌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해기적의도서관은 전국에서 11번째 기적의도서관이 되는 것으로, 김해시는 건축과 운영을 담당하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은 건축설계를 부담했다.

건축의 설계는 故 노무현대통령 사저, 무주공공프로젝트, 순천, 제주, 서귀포, 정읍 등 6개소의 기적의도서관을 설계한 故 정기용 건축사가 담당하였으며, 지난 해 3월 착공하여, 올해 7월 공사를 완료하고, 내부 인테리어공사, 도서 및 장비 구입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30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갖는다.

이 도서관은 2,783㎡의 부지에 연면적 1,458㎡ 규모의 3개동으로 건립되었으며, 열람공간이외에도 북스타트룸, 모둠토론방, 전시공간, 북까페, 다목적 강당 등으로 건립되어 있고, 전국 10개 기적의도서관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1100개의 타일로 제작․부착한 어깨동무담이 전면에 배치되어 있어 전국의 어린이들이 비록 지역은 떨어져 있어도 함께 어깨동무를 하며 자라고 있음을 상징하고 있다.

특히, ▲별 따러가는 길은 도서관 옥상인 등나무열람실로 연결되어 있어 별을 보면서 어린이들이 무한한 꿈을 만나게 되며 ▲신화의방은 가야국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김해역사와 숱한 신화의 세계와 만나게 되고 그 외 ▲녹색의방 ▲역사의방 ▲아빠랑 아기랑 등 다양한 테마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태양광과 빗물 재활용시설 설치로 숲과 물이 하나가 되는 친환경도서관으로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상상과 창조의 나라로 이끄는 언제나 가고 싶은 도서관으로 김해의 큰 자랑거리가 될 것이다.

이에 시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최적의 창조적 환경과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모형의 어린이 도서관을 구현하고자 하며 어린이의 교육을 지원하는 가정과 학교 도서관을 연결하는 사회적인 기관으로써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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