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산초등학교 탁구부가 지난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한국여성스포츠회장배 전국 어린이 탁구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비롯해 개인전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제15회 한국 여성스포츠회장배 전국 어린이 탁구대회에서 상산초등학교 상주스포츠클럽 탁구부는 단체전에 출전해 우승(상산초 6년 홍성훈 외 6명)을 비롯해 개인전에 출전해 3위(상산초 6년 이현우)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이번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상산초등학교 상주스포츠클럽 탁구부는 엘리트 체육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취미활동을 통해 이루어 낸 성과로 더욱 뜻 깊은 승전보와 함께 상주교육지원청 권세환 교육장, 상산초등학교 윤상희 교장, 상주스포츠클럽 정용운 회장을 비롯한 상주시 관계자들의 수많은 관심 속에서 이룬 것이다.

특히 상주 스포츠클럽 탁구지도자(수석부회장 김재현, 사무국장 이한영, 지도자 신희만)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3개월 만에 기적을 이룬 성과로 상주 탁구 역사 50여년만의 전국 제패의 꿈을 이루게 됐다.

상주스포츠클럽 상산초등학교 탁구부 선수들은 오는 11월 19~20일 충북 단양문화센터에서 개최되는 '2011년도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해 또 한번의 기적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