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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대신 사회복지현장근무 복무요원 '686명' - 경북도내 사회복무요원 9월말 현재 사회복지시설과 읍면동사무소, 보건소 …
  • 기사등록 2011-11-08 01: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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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는 군복무 대신에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서비스 분야에서 병역의무를 대신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사회복무요원이 68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내 사회복무요원은 9월말 현재 사회복지시설과 읍면동사무소, 보건소 등에서 686명이 사회봉사를 통해 병역의무를 수행하고 있다.

451명이 사회복지시설에서 입소노인 및 장애인 목욕, 취사 등 보조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거동불편 어르신 도시락 배달, 취약계층 어린이 방과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내 사회복지시설은 학산복지관(포항), 천우전문요양원(경주), 대동시온재활원(경산)등 257개시설이 있으며,
또한 올 하반기 사회복무요원 수요조사 결과 노인․장애인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의 수요가 많아 소집해제 인원을 감안 하더라도 200여명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회복무요원이란 지난 ‘2008년 사회복무제도 시행에 따라 병역법에 근거하여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단체 및 사회복지시설의 공익목적에 필요한 사회복지, 보건․의료 등 사회서비스의 지원업무에 복무하는 공익근무요원이다.

사회복무요원은 4주간의 군사훈련과 소양교육(1주)을 받고 배치되며, 사회복지시설에 배치 후 사회복무요원으로서 필요한 직무특성화 교육(2주)를 통해 체험활동과 현장실습을 받고 2년 2개월간 근무함으로써 군복무를 대신한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열악한 근무환경과 낮은 보수로 인해 사회복지시설의 종사자들의 이직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사회복무요원이 부족한 사회복지 인력을 대신하여 도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사회서비스 분야 병역의무를 수행, 지역사회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사회복무요원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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