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을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하게 됐다.

안동시는 사회복지서비스의 공급과 전달체계를 민간부문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서비스의 양적·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지난달 28일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 위탁법인으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을 선정·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민간위탁동의안을 제139회 의회 임시회에 상정해 의결을 거친 뒤 지난 9월24부터 10월14일까지 공개모집으로 4개법인의 신청서류를 접수했다.

따라서 시는 수탁자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타 지역 해당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사회복지사업법, 안동시사무의민간위탁촉진 및 관리조례, 2011년도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관리안내 등 규정에 의해 심사했다.

관계자는 "응모기관 4개법인 중 수탁자로 결정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법인은 지난 1995년 설립돼 장애인복지관 운영 경험이 많다"며 "이번 장애인종합복지관 민간위탁이 결정됨에 따라 장애인 복지증진이 더욱 향상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