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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28 18: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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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7일 경남 진주시를 비롯한 경남일대에서 개최된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대회)에 창녕출신 선수 5명이 경남대표로 참가하여, 각 종목별로 선전을 벌여 육상필드종목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탁구종목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하여 장애인체육분야에 지역적인 관심확대에 필요성을 제기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경상남도교육청,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장애인체육대회로 총 27개 종목에 16개 광역시도 7,000여명의 장애인선수와 임원진이 참가했다.

창녕군출신으로 경남대표로 선출된 선수들은 제대로된 체육공간 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갈고 닦은 결과, 육상필드 종목에서 김성길선수(지장협 창녕군지회장)가 원반던지기 금메달, 창던지기, 포환던지기에서 각각 동메달 획득, 탁구종목에서 최순자선수(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가 여자복식,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 이창식선수가 단체전에서 동메달 획득을 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김성길선수는 2002년 부산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래, 지금까지 육상필드종목에서 경남대표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순자 선수와 이창식선수는 탁구종목에서 각각 금메달과 최우수남자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미래가 촉망되는 선수들이다.

김성길선수는 “이번 경기 결과는 그동안 선수들이 쏟아 부은 노력과 땀방울로 일궈낸 결실이며, 앞으로 지역장애인체육분야의 지원과 인식전환에 있어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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