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창녕군지부(지부장 김성광)는 27일 나눔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창녕군장애인생활시설 거주 장애인 20여명과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이 열리고 있는 합천해인사 나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아름다운 만남 and 행복한 가을여행”을 주제로 떠난 합천해인사 나들이에는 20여명의 생활시설 거주장애인들이 공무원노조 조합원과 함께 참여해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관람은 물론 합천해인사를 방문하며 우정을 돈독히 했다.

올해 5월 새로 개원한 군 장애인생활시설은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재활에 필요한 상담, 치료, 훈련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1․2급 중증장애인 생활시설로 현재 25명의 중증장애인이 행복하게 거주하고 있다.

창녕군장애인생활시설 관계자는 “공무원노조가 지역민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시설 개원 후 첫 나들이를 공무원노조 창녕군지부와 함께하게 돼 더욱 뜻 깊고 알찬 나들이가 됐다”며, “공무원노조의 자원봉사활동에 거듭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공무원노조 창녕군지부 관계자는 “정의가 살아 숨쉬는 행복한 지역사회 건설”이라는 출범취지를 변함없이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저소득계층을 위한 나눔 사업에 누구보다 앞장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무원노조가 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