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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25 15: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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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015 세계훈련경기대회 유치와 2011 대구방문의 해 사업 일환으로 지난 8월 대구 개최를 확정한 2011 제1회 WUSV(세계셰퍼드연맹) 아시아 인터내셔널 도그쇼가 10월 29일(토)부터 30(일)까지 2일간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애견문화 확산에 따라 아시아 지역 애견인 간 국제행사를 통해 친선교류를 강화하고 세계적인 훈련견 대회인 2015 세계훈련경기대회(WUSV 월드 챔피언십 대회) 한국 유치를 위한 홍보의 장으로 개최되는 이번 제1회 도그쇼에는 세계셰퍼드연맹의 14개 아시아 회원국 14개국에서 약 60종의 견종 1,000여 마리가 참가할 예정이다.

주 행사로 개최되는 셰퍼드 지거쇼에서는 저먼셰퍼드 심사와 훈련테스트가 진행되며, 순종견들의 품평회인 도그쇼에서는 견종 표준에 입각해 전문 심사위원이 외모, 성품, 보행을 테스트해 우수 견(犬)을 선발한다.
 
특히 억대 단위의 몸값을 자랑하는 저먼셰퍼드는 탐지견, 구조견, 경찰견, 반려견 등 만능 견으로 불리며 애견산업의 중요 축을 담당하는 견종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고도의 훈련된 모습을 근접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53호인 진도견과 토종견으로 보호 육성되고 있는 꼬리 없는 개 ‘경주 동경이’의 대회도 함께 열린다. 아울러 건전한 애견문화 정착과 발전을 위해 반려동물 소유자 및 애완견에 관심 있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종목의 도그 스포츠, 애견달리기, 게임 등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으로 입장료는 무료이다.

대구시 배영철 국제통상과장은 “친근한 삽살개를 모티브로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살비’를 개발해 대회 이미지를 드높인 사례와, 중앙 119구조단이 (인명구조견 센터포함) 2013년 대구로 이전할 예정으로 있어 이번 도그쇼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증가로 동물보호와 생명존중 인식 향상 및 애견문화산업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애견협회에서는 도그쇼를 통해 견종 표준에 준하는 우수견을 선발해 혈통이 보전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도그쇼에 참가한 견종이 우수한 성적을 받으면 국제적으로 해당 견의 몸값이 오르고 자견분양 가격 상승 등으로 소유자는 명예뿐만 아니라 큰 이익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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