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석 경북소방본부장을 비롯한 도내 16개 소방서장이 21일 경상북도 소방본부 작전회의실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과 겨울철 대형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근절을 위한 소방서장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소방서장 회의는 실시간 영상시스템을 활용, 화재발생이 집중되는 겨울철을 대비해 안전문화 확산 및 기반조성의 토대를 구축하고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안전 경북 만들기”를 목표로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안전 경북을 만들기 위해 첫째,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으로 도민의 안전문화 조성, 둘째, 생활안전 소방정책을 통한 자율안전관리 능력 배양, 셋째 맞춤형 예방․대응역량 강화를 통한 국민생명 보호, 마지막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폭설 및 산불피해 방지 적극지원 등 4대 추진전략을 마련해 한발 앞선 예방과 대응 추진을 결의했다.

강태석 소방본부장은 "관이 솔선수범하고 주도하는 예방․대응만으로 한계가 있으므로 도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소방안전교육을 활성화 시키고 화재 등에 취약한 대형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중점관리를 통해 도내에서는 단 한 건의 대형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서장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