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소방서(서장 이재철)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수성구 성동에 위치한 고산서당(문화재자료 제15호)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에서는 소방차량 2대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고산서당 자위소방대원 등 20여명이 동원되어 호스 전개와 방수 등 실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하였고, 훈련 종료 후 소방시설 점검과 관계자 교육도 병행 실시하였다. 이날 수성소방서 이재철 서장은 ‘숭례문 화재사건과 같이 국민의 귀중한 재산인 문화재가 화재로 인해 소실되는 사고를 막기 위해 합동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화재예방 및 신속한 초동 대응태세확립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