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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12 10: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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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오는 19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5시․7시 두 차례에 걸쳐 애니메이션 액션 모험 영화 ‘쿵푸팬더2’를 무료 상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무료 영화 상영은 군민에게 문화 향유권을 부여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영화상영의 날’로 지정·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영화는 지난 4~9월에 이어 올 들어 여섯 번째이자 올해 마지막 영화다.

1999년 에미상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한 한국계 미국인 여인영(본명 제니퍼 여 넬슨) 감독이 연출한 ‘쿵푸팬더2’는 지난 5월 26일 개봉한 91분짜리 액션 모험 애니메이션이며, 전체관람 가능하다.

영화는 용의 전사가 된 뚱뚱이 판다 ‘포’와 무적 5인방이 함께 평화의 계곡을 지켜가며 진정한 용의 전사로 거듭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토록 원하던 용의 전사가 돼 무적 5인방과 평화의 계곡을 지키게 된 포. ‘진정한’ 용의 전사로 거듭나기 위해 시푸 사부와 쿵푸 수련에 매진하던 중 셴 선생이 위대한 쿵푸 사부들을 하나 둘씩 제거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여전히 바람을 가르는 주먹의 소리보다 배에서 울리는 꼬르륵 소리가 더 크고, 오랜 숙적인 계단 앞에서는 맥을 못 추는 천방지축 팬더 포.

이제 막 정식 수련을 시작하려는 포에게 쿵푸를 지켜야 한다는 막중한 미션이 주어지고, 포는 무적의 5인방과 함께 길을 떠난다.

과연 포는 쿵푸의 대가들도 막지 못한 셴 선생의 비밀병기에 맞서 쿵푸를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해 진다.

군 관계자는 “영화관이 없는 군민에게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달 영화 상영의 날을 운영하고 있는데, 깊어가는 가을 아이들과 함께 올해 마지막 영화를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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