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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11 1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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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청학동에서 섬진강으로 흘러드는 하동 횡천강 둔치가 100만송이의 노란 국화꽃으로 물든다.

하동군 횡천면은 오는 22일부터 11월 6일까지 16일간 횡천강 둔치 일원에서 ‘국화와 농기구의 만남’ 제1회 횡천강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00만송이 국화꽃을 당신에게 바칩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국회전시회에서는 3일간의 무대행사를 비롯해 각종 전시·관람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강변 둔치에는 모형작·대국·석부작·분재류·다간작·쿠션맘 등 다양한 국화 작품이 선보이고, 중앙마을 도로변에는 대국·소국 등의 각양각색의 국화가 청명한 가을하늘과 어울려 축제장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또한 120m의 조롱박터널과 농기구 전시, 서예전시, 이동 동물원. 감자·고구마 굽기 체험장 등 가족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공연․행사 프로그램 = 공연행사로는 전시회 첫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학생댄스 공연, 7080 콘서트, 23일에는 면민노래자랑, 합창단공연, 29일에는 농협순회공연이 열린다.

△전시․관람 프로그램 = 전시회 기간 중 횡천강변에는 가마·맷돌·풍로·탈곡기 등 옛날 농기구 전시회가 마련되고, 뱀·토끼·조류 등 45종의 동물을 관람할 수 있는 이동 동물원이 개설된다.

△체험 프로그램 = 행사기간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매듭공예 체험장, 가죽공예 체험장, 동양화 체험장, 감자·고구마 구워먹기 등의 각종 체험행사와 횡천강 하류에서는 붕어, 꺽지, 피리를 잡는 투망치기 체험장이 열린다.

△기대효과 = 횡천면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계절별 꽃과 숲이 있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고장으로 만들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많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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