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각종 미디어 시설물에 지속적인 콘텐츠를 공급해 미디어시설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미디어아트 전문가, 업체, 일반시민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및 지역의 작가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현상공모를 통해 우수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발굴해 미디어시설물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시민 스스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함께 대구시에 산재되어 있는 많은 미디어시설물의 콘텐츠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모전의 주제를 대구를 상징하고 홍보할 수 있는『대구이미지』로 정함으로써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지역의 이미지를 계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응모자격은 지역 제한 없이 관련 분야 전문가, 교수, 학생은 물론이고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응모방법은 대구시 도시디자인총괄본부 홈페이지(http://www.daegu.go.kr/design/) 의 공모지침서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응모작품과 함께 소정의 구비서류를 12월 1일(목)부터 5일(월)까지 도시디자인총괄본부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12월 중에 심사해 대상 1작품에 상금 5백만원과 상장을, 우수 4작품에 각각 상금 3백만원과 상장을 수여하며, 특선 7작품에 각각 상금 2백만원, 입선 9작품에 각각 상금 1백만원을 지급한다.

도시디자인총괄본부 김영대 본부장은 “수상작은 시설물에 적용가능토록 변환작업을 거쳐 올 12월 경 각종 미디어시설물에 적용해 상영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공급해 미디어시설물을 도시갤러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공모전을 연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