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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8일 창녕문화체육관에서 ‘녹색 생태도시 창녕’ 선포식을 갖고 다양한 생태자원을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선포식은 제18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열렸으며, 조해진 국회의원, 김충식 군수를 비롯한 구자천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고, 생태적 자원을 5개 분야로 나눠 범 군민적으로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분야별 내용은 우포늪, 부곡온천, 화왕산, 낙동강 등 천혜의 자연생태 자원을 아름답게 보전․관리하고, 생태관광 활성화와 따오기 복원의 성공적 추진 등으로 창녕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또 친환경 생명농업 확대와 환경정화시설 및 그린창녕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하천․도랑 살리기 운동 등을 전개하기로 하고, 2012년부터 2020년까지 11개 과제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단계인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 군민 환경 마인드 확산 등 녹색 생태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2단계인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녹색 생태도시로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군정 전반에 환경을 고려한 종합계획 수립과 군민의 역량을 결집시켜 추진해 나간다면 창녕은 녹색 생태도시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