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군민의 날 기념 제30회 군민체육대회 및 제27회 대야문화제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전군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합천군 합천읍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신라 삼국통일의 전기를 마련한 충신 죽죽장군을 기리고 6만 군민과 30만 재외향우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행사로써 올해 27회째를 맞이하는 대야문화제는 현재 군 대표축제로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전승 보전하고 역사와 문화의 도시인 합천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축제는 6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키즈페스티벌과 블루페스티벌, 힙합가수(데프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경연대회로는 시조경창대회, 지역 농축산물 요리경연대회, 황가람 그림그리기․영어말하기대회, 초등학교 사물놀이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또한 민속체험, 꽃마차체험, 찾아가는 동물원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사진동호회․야생화동호회․연묵회․문인화회 회원전 등 전시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되어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수변지역 대표 공연예술축제로서 밤마리오광대 탈춤공연, 어린이 정양늪 생태체험 등 기존에 없던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강과 사람, 예술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문화예술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8일 오후 7시 CJ 가야방송 주관으로 아이넷방송 성인가요콘서트 공연을 사회자 허참 및 김연자, 강진, 최유나, 우연이, 박진도 등 유명 성인가요가수를 초청하여 개최할 예정에 있어 성인가요를 즐기는 많은 지역민들에게 전에 없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민한마당 축제이자 최대 이벤트 중 하나인 전야제는 9일 오후7시 합천군민생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시크릿, 신유, 윤일산, 수연 등 유명가수를 초청하여 펼칠 예정이며, 합천군민의 날이기도 한 10일 본행사일에는 8시부터 시가행진 및 가장행렬, 군민의 날 기념식, 군민의 장 시상식을 가진 뒤 오후부터는 읍면별 체육경기 및 민속경기 등 7개 부문 43종목의 경기를 읍면대항으로 펼친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인 대야문화제가 금년에는 수변지역 대표축제로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여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