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10-04 10:55:11
기사수정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30일‘제23회 자랑스러운 구민상´수상자로 지역경제 부문에 정준모씨(62세, 미성화학 대표), 사회봉사 부문에 최영진씨(54세, 대구시 시각장애인예술단장), 교육․과학․체육․문화예술 진흥 부문에 장정웅씨(59세, 대구보훈체육회) 3명을 선정했다.

정준모씨는 1993년 이형압출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미성화학’을 설립하여 끊임없는 신기술개발, 품질향상을 위한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 산․학․연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다양한 신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연매출액 42억원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발전시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기업인이다.

최영진씨는 선천적인 우안 시력장애(5급)를 가지고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2000년부터 시각장애인예술단을 헌신적으로 이끌어 장애인들의 자활기반을 조성하고, 매주 2천 400여명의 어르신, 노숙자 등을 위한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행사를 개최하여 항상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고 사랑 나눔을 실천해 왔다.

장정웅씨는 1988년 군 장교 복무 시 사고로 휠체어장애인이 되었으나 불굴의 의지로 신체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 탁구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로 발탁되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국위를 선양하였으며, 전국에서 유일한 휠체어 장애인 스포츠클럽인 ‘대구보훈체육회’를 조직하여 장애인들이 생활체육을 통하여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크게 공헌하였다.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위해 헌신․노력한 모범 구민을 발굴하여 61만 구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달서구에서 시상하는 가장 권위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66명에게 시상한 바 있다.

제23회 수상자는 이달 30일 공무원, 구의원, 학계, 언론계, 민간전문가, 여성 대표로 구성된 자랑스러운 구민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선정하였으며, 오는 10월 14일 달서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6334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