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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30 11: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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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강추! 우리고장 가을 길”이라는 테마 하에 2011. 10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팔공산 올레길 등 6곳을 선정, 발표했다. 지난 9월에는 “구불구불 신나는 국도여행”이라는 테마로 대구수목원 및 도심골목투어가 가볼만한 곳에 선정돼 두 달 연속으로 대구의 관광콘텐츠가 선정됐다.

‘팔공산 올레길‘은 2009년 6월에 1코스 ‘북지장사 가는 길(5km, 약 2시간 소요)’이 처음 문을 연 이후 2009년 4개 코스, 2010년 4개 코스가 더해져 총 9개 코스가 팔공산에 생겨났어나 현재는 8개 코스가 운영되고 있다.

‘팔공산 올레길‘ 산과 들, 계곡은 물론 구석구석 숨겨진 문화유적지까지 아우르고 있다. 1코스는 방짜유기박물관과 북지장사, 2코스 ‘한실골 가는 길(11km, 약 3시간 소요)’은 신숭겸장군유적지와 파계사, 3코스 ‘부인사 도보길(9.8km, 약 4시간 소요)’은 용수동 당산과 수태지, 4코스 ‘평광동 왕건길(7.5km, 약 3시간 소요)’은 효자 강순항 나무와 모영재(신숭겸 장군 영각 유허비)가 있다.

또한 5코스 ‘구암마을 가는 길(7~8km, 약 4시간 소요)’은 내동 보호수와 추원재, 6코스 ‘단산지 가는 길(6.8km, 약 2시간 30분 소요)’은 불로동고분군, 7코스 ‘폭포골 가는 길(8.17km, 약 3시간 소요)’은 동화사, 여름철에만 개방되는 8코스 ‘수태지 계곡길(7.1km, 약 3시간 소요)’은 부인사와 동화사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어느 길을 택해도 색다른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은 걷기 좋은 계절이다. 이 가을을 마음껏 누리고 싶다면 옛길과 오솔길, 농로, 마을길 등 걷기 종합 세트가 있는 대구 팔공산 올레길을 걸어보자. 팔공산 올레길은 총 8개 코스로 왕복 5km(1시간 30분 내외)에서 11km(3시간 30분 내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또 “어느 길을 걸어도 제철 맞은 달콤한 사과 향기가 사방에서 코끝을 간지럽힌다. 걷는 도중 손수 재배한 농작물을 펼쳐놓고 파는 마을 주민들을 만나는 것도 올레길 걷기의 소박한 즐거움이다”라고 팔공산 올레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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