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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어르신들 ‘우리도 일할 수 있다’ - 제15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2011년 경북 노인일자리경진대회 개최...
  • 기사등록 2011-09-28 23: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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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노인의 날 행사와 2011년 경북 노인일자리 경진대회가 28일 오전11시 청송군민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나라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노인도 일할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 이상효 경북도의회의장, 청송지역 국회의원인 정해걸 한나라당 실버세대위원장, 한동수 청송군수, 김창규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노인도 일할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노인복지 기여자 및 모범노인단체에 대한 포상에서 영천시 사회복지과 최상진씨가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의성군 이희우씨가 모범노인으로 장관상을 받았다.

일자리 경진부분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선별된 재료로 안심먹거리를 제공한 청송시니어클럽의 은모닝토스트사업단이 대상을, 주변업체와 연계하여 재활용품을 수거하여 소득을 창출한 안동시니어클럽 은빛에너지 사업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부 공식 기념행사에 이어 2부에서는 김혜연 등 인기가수 공연과 경북시니어 스타킹 선발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숨은 실력을 발휘 했으며, 부대행사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관 등 70 여개의 부수가 준비되며, 경진마당, 서비스마당, 전시마당, 홍보마당 등 부문별로 나누어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한편, 서비스마당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수지침, 물리치료, 이미용서비스, 손발맛사지, 체지방검사 및 건강체크, 이동복지관(버스) 등의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게 준비했으며, 전시마당에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손수 만드신 짚신, 압화목걸이, 천연비누, 냄비받침, 된장․고추장, 직물공예, 찰보리빵, 칼국수 등이 전시, 판매됐다.

한편, 경상북도 관계자는 "2005년 노인일자리사업을 시행한 이래 약56,8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으며, 금년에도 16,900개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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