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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28 17: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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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신암4동에서는 가로변 무단적치물 임시보관장소로 사용되어 오던 시유지(신암동 349-10,36번지, 482.3㎡)를 시민 정서순화는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시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하여 시유지 관리 주체인 도시철도공사와 대부계약 체결 및 구청의 예산문제를 고려하여 ‘2011주민자치마을가꾸기’사업에 응모, 선정되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과 협의해 도심 속의 멋진 소공원으로 탈바꿈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소공원 조성 사업은 지난 4월부터 기획되어, 6월 주민자치마을가꾸기사업 선정으로 7월초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9월 중순경 완료해 9월 28일 오전 10시 이재만 구청장, 강신화 동구의회 의장, 이윤원 시의원, 지역구의원 및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지역주민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김진수 주민자치위원회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윤양섭 보성중기 대표가 동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안태철 주민자치위원장이 변재국 동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격려를 표했다.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신암4동은 소공원이라는 멋진 선물을 받았다.”라는 이재만 동구청장의 축사와 “주민들의 힘으로 도심속의 휴식공간을 탄생시켜 그무엇보다 의미가 크며 이를 계기로 주민들간의 화합과 단결심으로 한층 더 발전의 기회로 발돋움 할수 있기를 바란다.”는 강신화 의장의 축사에 주민들은 큰 박수로 화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소공원내에는 폭 80cm, 길이 20m 정도의 디딤석이 설치되어 공원을 가로질러 갈 수 있도록 보행자의 편의를 고려했고 소나무, 사철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백일홍, 무궁화 ,잔디 등이 식재되어 있어 인근 동대구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도시미관 향상은 물론 삭막한 도심속에 주민 쉼터로의 기능을 겸하고 있으며, 특히 수목 중 일부는 주민자치위원회 무상 기증과 변재국 동장이 대구 수목원과의 협상을 통한 무상 분양 기증으로 최소의 예산을 투입해 공원을 조성했다.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불법주차와 노상방뇨로 이맛살을 찌푸리게 했던 지역이 전혀 새롭게 탄생한데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나대지 정비를 통한 소공원 조성으로 주변경관은 물론 주민정서 순화와 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사업으로 동에 대한 애향심을 높였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한편 변재국 신암 4동장은 전임지 방촌동에도 주민들을 골칫거리 나대지에 소공원을 조성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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