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영천시민 건강체험 페스티벌이 24일 영천체육관 앞마당에서 시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건강 영천의 힘, 건강한 사회 행복한 영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민간과 학계, 영천시보건소가 협력해 체험 부스 40관에 가지각색의 건강 체험거리를 선보였다.

무대행사로는 현재 심각하게 대두되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와 흡연의 심각성, 급증하는 심뇌혈관질환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건강생활실천 수칙을 선언했다.

건강체험 부스 40관은 기초체력측정, 영양플러스 식품유해 색소 실험, 미각 테스트, 혈압․혈당, 빈혈검사, 눈의 건강, 치매선별검사, 치아건강 불소도포, 암검진, 비만, 가상음주 체험, 골밀도 검사, 건강검진 등 건강평가를 통해 올바른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나의 건강이 가족의 건강이며 나아가 영천의 원동력이 되어 세계 최고의 건강중심도시 영천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담아 영천시민 누구나 음식을 싱겁게 골고루 먹자 등 6가지 건강생활실천 수칙을 담고 있는 '건강 선언문'을 시민대표 우애자, 박의식씨가 김영석 시장과 시민 앞에서 엄숙히 선언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시민들이 건강을 주제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건강한 스타 영천을 실현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