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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21 11: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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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차황면 장박마을 입구에서 황매산 터널에 이르는 도로변과 도로주변 1,800㎡ 공터에 메밀꽃이 만개해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얀 풍경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메밀동산은 지난여름 묘포장에서 채취한 모종을 식재하고 산청조섬유 배합사료 공장에서 지원받은 퇴비 등으로 가꾸어 삭막했던 공터가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변모했다.

변비와 동맥경화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메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말에도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메밀차의 원료로 귀중하게 쓰일 계획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황매산 터널은 합천과 산청군 차황면을 잇는 터널로 개통 이후 꾸준한 통행량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만개한 메밀동산은 약초의 고장 이미지에 맞는 도로변 환경조성으로 관광객들에게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차황면은 이번 메밀동산 외에도 설악초길, 황매화길, 구절초 둘레길, 약초 뚝방길 등 8개소 왕복 40㎞ 구간의 꽃길과 차황약초동산 외 10개소의 꽃동산이 조성되어 있어 사계절 아름다운 볼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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