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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16 15: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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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중부소방서(서장 임정수) 119구조대가 15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 속에서 승강기 내 갇힌 인명 구조 활동에 여념이 없었다.
 
15일 (목) 오후 6시경 중부119구조대에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상황실로부터 중구 사일동 00빌딩 승강기 안에 사람이 갇혀 있다는 출동 지령이 통보되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중부119구조대가 상황을 확인하니 장모씨(여, 29세, 달서구 거주)를 비롯한 4명이 승강기내에 갇혀 구조를 기다리는 상태였고, 119 구조대는 구조장비를 이용하여 승강기문을 개방한 후 승강기 내 인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 날 중부119구조대는 15일 오후 3시 45분 달서구 감삼동 00빌딩 승강기 내 인명구조 출동을 시작으로 14건에 걸친 승강기 사고 구조 활동을 펼쳐 9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전국적인 대규모 정전 사태로 인해 대구시내 주요 건물들의 승강기 운행이 정지되어 119 신고가 빗발치면서 구조 출동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냈다”고 말한 후, “오늘과 같은 급박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많은 시민들이 119를 찾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희망이 되기 위해 신속한 출동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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