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군수 김문오)에서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대구 테크노폴리스 부지내(달성경찰서~달성소방서 사이)에서 대구 달성 투우협회 주관으로「제11회 전국민속 대구달성 소싸움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투우 120~150여두 정도가 참가하며, 참가 종별은 백두(751kg 이상), 한강(661kg 이상), 태백(600kg 이상)이고, 경기방법은 추첨된 대진표에 의한 승자 대결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9월 17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과 다양한 경품추첨(송아지)도 준비되어 있어 10,000명 이상의 관람객 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소싸움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한우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한우 양축농가의 사육 의욕을 높이며,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 할 뿐만 아니라, 지역 전통문화 계승 발전 및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생활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군민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