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9-14 02:32:44
기사수정
대구중부소방서(서장 임정수) 119구조대가 11일 남구 소재 앞산 등반 중 낙상한 등산객 1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11일 (일) 오후 6시경 중부119구조대에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상황실로부터 앞산에서 등산로 아래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출동 지령이 통보되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가 상황을 확인하니 등산객 이 모씨(남, 62세)가 앞산 항공무선표지소 부근에서 등반 중 실족으로 등산로 2m 아래로 추락한 상태였다.

뇌졸중 병력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했던 이 씨는 발견 당시 다행히 특별한 외상을 입지 않은 상태였고, 119 구조대는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산악용들것으로 이 씨를 항공무선표지소까지 이동한 후 대기 중이던 봉덕119안전센터 구급차를 이용, 드림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북상하고 있는 태풍으로 인한 많은 비로 등산로가 미끄러워 등반 중 낙상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할 수 있어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운을 뗀 후, “추석명절과 같은 연휴기간이라도 소방서는 각종 구조·구급 상황에 즉각 출동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므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6271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