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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수성유원지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수성구청이 토, 일요일(공휴일 포함)에 수성유원지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주차문제 해결책을 내 놓았기 때문이다.
수성구청 교통과는 “수성못 주변에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두산오거리에서 수성관광호텔(500m 정도) 구간 1차로와 상동네거리에서 두산오거리(1km 정도) 구간 1차로를 토, 일요일(공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주차 허용구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성유원지는 수성못(못둘레 2,020m)과 서쪽으로 범퍼카, 바이킹 등 놀이시설을 갖춘 수성랜드가 들어서 있다.
특히 수성못에는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영상음악분수쇼 관람과 오리배를 타는 등 가족들과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구의 관광명소 중 하나로 수성못 주변에서 2011수성페스티벌이 열리는 등 각종 문화행사와 운동 등으로 널리 이용되고 대구 시민의 휴식공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동안 수성못 주변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수성유원지를 찾는 시민들이 주차문제로 불편을 겪어 이에 수성구청은 탄력적인 행정을 펼쳐 주말과 공휴일에는 수성못길(수성못~수성관광호텔)과 무학로(상동네거리~두산오거리)에 23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시민들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지난 8.30(화)~9.3(토)까지 수성못 일대에서 열린 2011수성페스티벌 기간에도 수성못길과 무학로에 주차공간을 확보한 결과 시민들이 쉽게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성구청은 수성못 주변에 주차공간 확보로 인해 수성유원지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 질것으로 내다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들안길 먹거리타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