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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실시 - 2~3개 실과소 20명씩 소그룹 편성, 제수용품 등 집중 구매-
  • 기사등록 2011-09-08 00: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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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추석을 맞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7일 이현준 군수을 비롯한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60여명은 예천상설시장과 5일장을 맞은 예천시장을 각각 방문해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갖고 상인들을 격려 했다.

또 올해는 이상기온과 소비자 물가상승으로 전통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침체되어,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에게 대형유통업체와 가격비교가 가능한 팸플릿을 배포하고 장바구니를 나눠 주는 등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조성도 함께 추진됐다.
 
이날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은 현장에서 100만원 상당의 추석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입해 전통시장 이용에 대한 홍보는 물론 상당한 소비효과를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군은 2~3개 실과소별 직원 20명 정도로 소그룹을 편성, 현장에서 바로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하는 등 전시성 행사가 아닌 상인들의 피부에 와 닿는 행사로 추진됐다.

한편 군 산하 전 공직자는 지난 2일 침체된 전통시장의 경기촉진을 위해 1860만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했으며, 유관기관ㆍ단체를 방문해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 및 장보기 협조를 구했다.

이 군수는 “전통시장의 가격이 대형유통업체보다 평균 20%정도 싸고 질도 좋은 것으로 언론기관에서 밝혔다” 며 “전통시장을 적극 활용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향순 여협회장은 “지난 설보다 경기가 더 나쁘다는 상인의 말을 듣고 마음이 매우 아프다” 며 “앞으로 협회 차원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이번 추석에는 경기가 살아나 모두가 웃는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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