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소방서(서장 임정수)는 7일 오전, 서문시장 등 관내 7개 전통시장에서 추석연휴 대비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19시민안전봉사단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통시장 내 화기취급시설 및 전기시설물의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홍보에 힘썼다. 또한 소방통로상 불법 주·정차 및 비상통로상 상품 적재 행위를 일제히 단속하는 등 소방출동로 확보를 추진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화재예방요령, 화재신고요령 및 소화기 사용요령이 기재된 화재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관계자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임정수 서장은 “민족 취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사회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들뜨면서 긴장 해이로 인해 화재 등 각종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운을 뗀 후, “추석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편안한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소방안전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초기 대응태세를 확립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