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지역 첫 벼베기가 30일 개포면 경진리 ‘옥동들’ 정석일 씨 등 4명의 1.3ha 논에서 실시됐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정 씨 등이 지난 4월 말 조생종인 운광벼로 모내기 한 뒤 작년보다 이틀 빠른 수확을 했으며, 추석 전 햅쌀 출하로 높은 값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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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해 예천지역의 벼 작황은 나쁜 일기에도 불구하고 병해충 발생이 작년에 비해 현저히 감소하는 등 벼 생육상태가 좋아 평년작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씨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기 위해 추석에 맞춰 벼를 재배했다”면서, 오는 9월 초순까지 벼를 모두 수확 가공해 추석 전 시장에 전량 출하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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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예천군은 올해 추석 햅쌀 생산을 위해 조생종 50ha를 조성하였으며, 대부분 9월 초에 수확돼 약 230톤이 햅쌀로 출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