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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작은 산골 학교 학생들이 '이룬 기적' - 경상북도 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 우승한 전교생이 25명인 오지마을 산골…
  • 기사등록 2011-08-30 03: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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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이 25명인 산골의 작은 학교 학생들이 경상북도 학교 스포츠클럽 탁구대회에 참가해 남중부 ‘우승’이라는 믿기 힘든 기적을 이루었다.
 
경북 상주시에서 40Km나 떨어진 화북면에 위치한 도서 벽지 학교인 화북중학교(교장 김정교)는 지난 27일 영천에서 열린 경상북도 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에서 ‘우승’이라는 믿기 힘든 영광스러운 쾌거를 얻었다.

전교생이 25명(남학생 12명, 여학생13명)인 산골의 작은 학교에서 열악한 조건속에서 배호직 체육교사의 지도아래 훈련을 해온 6명의 선수들이 상주시 대표로 참가해 남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작은 산골 학교의 12명뿐인 남학생들이 취미 활동으로 시작한 탁구가 경상북도 대회에 출전해 우승이라는 기적을 이룬 것이다.

이번에 우승한 화북중학교 학생들은 운동 시설과 지원이 부족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전문적인 지도 없이 이룬 쾌거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으며, 오는 10월 29일 군산에서 열리는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탁구대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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