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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문제를 원스톱으로 도와주는 한국 노인의 전화 안동지회가 설립됐다.
안동병원은 25일 오후2시 병원 13층 컨벤션홀에서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 이재석 대한노인회 안동시지부 회장, 권부옥 안동병원 나눔365봉사단장, 권기을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재춘 안동문화원장 등 다수 인사와 지역노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노인의 전화 안동지회(054-854-7179)를 발대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권부옥 안동병원 나눔365봉사단장이 지회장을 맡아 운영한다. 이 노인의 전화 안동지회는 안동병원이 2009년 설립승인을 받은 뒤 2년간의 준비과장을 거쳐 발족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노인의 전화 안동지회는 접수된 노인의 전화를 고충성격에 따라 분류하고 이를 협력기관의 전문봉사단이 집중 해결하게 된다.
건강의료 부문은 안동병원 나눔365봉사단이, 식사 및 고독 문제는 안동시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가, 노인 학대 부문은 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담당한다.
또 경제적 고충은 안동시니어클럽이 해결하게 되며, 환경부문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기타 다양한 문제들은 여성단체협의회, 장애인단체협의회, 후원회 등이 맡게 된다.
특히 용기를 내지 못하거나 이용방법을 잘 모를 경우 24개 읍·면·동마다 1명씩 위촉된 파수위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노인의 전화로 연결을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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