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부당으로 지급된 의료급여비용 1,573만원을 환수하여 “시”의료 급여 재정안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시 주민생활복지과 의료급여 담당부서에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A씨 진료비 청구금액을 확인하던 중 금년도 4월부터 5월까지 사용한 의료비 지출에 의문점을 발견하고 본인 및 병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세심히 추적한 결과 모 사업장의 종사자로 근로 하다 다친 것으로 조사되었다.

병원 치료비용이 산재급여로 지급되어야 하나 의료급여비로 잘못 지급된 사실을 파악하여 관할 근로복지 공단에 본 내용을 알려 부당지급 된 의료급여 비용을 돌려 받게 되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의료급여 제도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계층에게 의료 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 제도로써 건강보험과 함께 시민의 의료보장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되는 사회보장제도인 만큼 앞으로도 부당하게 지급되는 의료 급여비를 철저히 조사하여 소중한 의료급여비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