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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13 13: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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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중부소방서(서장 임정수) 119구조대가 11일 남구 소재 앞산 등반 중 추락한 등산객 1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11일 (목) 오후 5시경 중부119구조대에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상황실로부터 앞산 정상 부근에 사람이 등반 중 산 아래로 추락해 쓰러져 있다는 출동 지령이 통보되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가 상황을 확인하니 등산객 이 모씨(남, 53세)가 앞산 코끼리바위 부근에서 등반 중 낙상하여 능선 40m 아래로 추락한 상태였다.
 
이 씨는 발견 당시 코에서 피를 흘리고 구토 증상과 동공 확대 등 심각한 증세를 보여, 119 구조대는 경추보호대 착용과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산악용 들것으로 이 씨를 거북바위 정상까지 이동시킨 후 119상황실에 요청하여 소방항공대 헬기를 이용, 영대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중부소방서 임정수 서장은 “이번 일은 등산객이 낙상으로 인한 외상으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을 119구조대원의 신속한 대처로 막은 사례”라며 “최근 잦은 비로 인해 등산로가 많이 미끄러우므로 낙상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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