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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길안천 물놀이 하던 '고교생 실종' - 친구들과 물놀이를 즐기던 중 A군을 비롯해 2명이 비가 내리면서 갑자기 불…
  • 기사등록 2011-08-10 02: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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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4시 15분경 안동시 길안면 묵계천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A군(안동공고18세)이 수심4~5미터의 급류에 휘말려 실종됐다.

실종 된 A군은 친구들과 묵계천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중 A군을 비롯해 2명이 비가 내리면서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렸다. 그 중 1명은 물가 절벽에 매달려 있는 것을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이 구조했으나, A군은 오후 7시 현재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안동소방서는 사건이 발생하자 소방공무원 10명과 차량 4대를 긴급 투입하고, 의용소방대원 26명을 비롯해 길안면사무소 직원과 경찰 등이 출동해 수색작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계속된 강수로 인해 물살이 빠르고 물이 탁해 오후 6시 경 수중 수색은 중단했고, 묵계천을 비롯해 인근 주변을 수색하고 있지만 일몰시간도 지나 어두워 지면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날이 완전히 어두워져서 수색이 불가능한 시간까지 A군에 대한 수색을 진행 했으며, 만약 A군을 발견하지 못할 시 다음 날 오전 7시 30분부터 재 수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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