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9일 오전10시 시청 제2회의실에서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한 실과소장과 육군 제5837부대 5대대장 및 관계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1 을지연습을 앞두고 각종 사태별 조치사항, 실과소별 준비사항을 최종 확인하고 점검했으며, 특히 지난 해 훈련 시에 나타났던 문제점에 대한 보완과 대비책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도 이루어졌다.

이번 을지연습은‘하나 된 시민이 최강의 안보’라는 슬로건으로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11개 유관기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16일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19일까지 3박 4일 동안 국지도발 대응과 위기관리 능력배양, 국가총력전 훈련 등으로 실시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연평도 포격 도발과 같은 국지전 및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해 연습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