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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04 14: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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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의 인기가요 고향역을 연상케하는 코스모스역으로 명명된 ‘북천역’에 이어 또 다른 고향역이 태어난다. 바로 경전선의 하동 ‘횡천역’이다.
 
청학동 입구인 하동 횡천면 횡천역 주변엔 토종 코스모스는 아니지만 황화코스모스가 활짝피어 가을을 재촉하고 있어 화제다.

“풍요롭고 아름다운 꽃길조성 운동”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횡천면(면장 윤정완)이 경전선인 횡천역에서 마치마을까지 철길주변으로 5km 구간에 조성한 노란 황화코스모스가 활짝피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월초 횡천면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학생,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도로변 꽃길조성 캠페인을 벌여 이 구간에 국화와 해바라기, 칸나, 황화코스모스 등의 꽃씨를 뿌리고 꽃묘를 심은 결과다.

횡천면은 이장협의회의 뜻을 모아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8개 전 마을 주민들이 1일 2개마을씩 현장에 나와 국화의 적심작업과 분갈이를 하고 있고, 지난 4일에는 청년회를 비롯하여, 새마을단체, 자원봉사회, 생활개선회, 의용소방연합회, 자율방범대, 면발전협의회 등 8개단체 회원 60여명이 경전선 주변에서 풀베기와 잡초제거에 적극 나서 정취 있는 꽃길 가을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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