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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도소, 경북지역 수용자 '검정고시 치러' -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여 출소 후 건전한 사회복…
  • 기사등록 2011-08-03 12: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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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11년도 제2회 고입 및 고졸 검정고시가 3일 안동교도소 대강당에서 경북지역 교정기관 수용자 65명(고입 26명, 고졸 36명)이 응시한 가운데 치뤄졌다.
 
이날 검정고시에는 안동교도소 19명, 경북북부제1교도소 11명, 경북직업훈련교도소 3명, 김천소년교도소 17명, 경주교도소 4명, 경북북부제2교도소 3명, 경북북부제3교도소 7명, 포항교도소 1명(고입 여자) 총 65명이 안동교도소 대강당에서 실시된 2011년도 제2회 고입 및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했다.

특히 검정고시에 응시한 수용자들은 과거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학업을 이어가지 못했다는 미련을 버리고 어려운 수용생활 중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국 소장은 “현재 학업에 열의가 있는 수용자를 대상으로 중등반, 고등반, 학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용자들이 중단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높은 학력취득의 기회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여 출소 후 건전한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내실있는 교육을 위해 수용자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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