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동부소방서(서장 이강동)는 2일 오전 9시 30분, 본서 회의실에서 필수 요원을 제외한 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동구 정신보건센터 최현진 팀장을 초빙해 소방공무원 외상후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
이번 교육은 최근 소방공무원들의 잇단 자살에 따른 외상후 스트레스, 직무 스트레스 등의 극복의 중요성 인정되어 실시됐다.
소방공무원의 경우 업무특성상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처참한 광경을 목격하거나 현장을 수습하는 과정, 동료의 순직, 현장 활동 중 겪는 죽음의 위협 등 업무 수행 중 극한 상황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교육에서는 ‘외상후 스트레스의 예방과 치료’ 라는 주제로 스트레스의 원인과 사례, 스트레스에서 오는 반응 등을 다루며 소방공무원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초기에 적절히 대처하고 극복해 정신적 안전을 도모하자는 목적 취지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