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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28 01: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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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대구를 찾는 방문객을 위해 대구의 관문인 영남제일관을 새로 단장해 28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수성구청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대구방문의 해를 맞이해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지난 2월부터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남제일관 보수·정비를 마쳤다.

1980년도 준공이후 퇴색된 단청을 정비하고, 2층 문루에는 돋음판을 설치하여 금호강과 팔공산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1906년 읍성이 철거 될 당시의 대구읍성의 조형물과 키오스크 및 스크린을 설치하여 당시의 상황을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성문 안 밖으로는 포졸상, 장군상, 대감상을 설치하여 조선시대 대구감영의 포졸들이 읍성의 출입문을 지키던 모습을 재현하고, 2층으로 오르는 양쪽 계단에는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주변에는 편익의자 설치와 거수목 등을 식재했다.

영남제일관은 대구읍성 4개 성문중 하나로 1590년(선조 23년)에 축조된 토성으로 임진왜란 때 허물어 진 후 1736년(영조 12년)에 석성으로 재건됐다가 1906년 대구읍성이 철거될 때 성문들도 함께 철거됐다. 이후 대구 상징물 건립의 필요성에 따라 1980년 현 위치에 중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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