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40명이 영주시민운동장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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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부터 8월 12일까지 20일간 실시하는 이번 전지훈련에는 육상 도약부분(높이뛰기, 멀리뛰기 등)과 혼성부분(7종 경기, 10종 경기) 선수들로 선수 35명(남 22, 여 13), 지도자 5명 등 총 40명이 시민운동장 내 경기시설을 이용하여 기초․전문체력 보강 등 체력훈련과 함께 실전훈련을 쌓게 된다.
대한육상경기연맹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전지훈련 총감독에는 높이뛰기 전 국가대표선수 출신 이진택 씨로 혼성팀 최용현, 멀리뛰기 방성훈, 높이뛰기 김주용, 세단뛰기 류제균 등 4명의 코치가 지도를 맡게 된다.
특히 영주시는 영주국민체육센터, 천연잔디구장, 트랙경기장, 생활체육관, 철탄체육관(우슈․복싱) 시민테니스장 등의 전지훈련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지훈련장 주변에는 서천 생활체육공원, 자전거 도로, 한정게이트볼장, 서천인라인롤러경기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육상 전지훈련 팀을 위해 훈련기간 동안 시민운동장내 체력단련장과 필드 및 휴게실 사용과 숙소에서 운동장까지 이동 편의를 위하여 시청차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영주시체육회 박용학 부회장은 "사이클, 육상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전지훈련지로 영주시를 선호하는 것은 전지훈련장으로서의 최적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체육시설 확충 등 부대 편의시설도 타지역에 비해 손색이 없기 때문이라며,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지역경제 및 경기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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