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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18 14: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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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18일부터 관내 53개 음식점을 ‘아름다운 개방 화장실’로 지정하고 영업시간 동안 누구에게나 개방한다고 밝혔다.

남구에서는 음식점 위생 취약장소인 화장실을 좀 더 쾌적하고 청결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다가오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개방 화장실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관내 음식점들로부터 신청을 받은 후 7월 8일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방 화장실을 최종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남구 아름다운 개방 화장실’은 대명6동 레스토랑 ‘르네상스’를 비롯한 53개소로 단독 화장실 사용업소 중 화장실 환경이 우수하고 개방의사가 적극적인 업소가 지정되었다.

남구청에서는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음식점 외관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화장지와 핸드 타올, 방향제 등 위생용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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