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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기초수급중지자 보호대책 강구 - 소명절차를 거치면서 차츰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9월말 이후 정확…
  • 기사등록 2011-07-17 02: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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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난 6월1일부터 사회복지통합전산망(행복e음)을 이용해 27개 기관의 공적자료를 근거로 48개 소득, 재산항목을 적용하고 기초수급자 및 부양의무자에 대한 광범위한 확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 따른 기초수급권자의 급여적용은 이번 달 20일부터이며, 수급권자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실시한 만큼 급여중지 세대도 발생하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급여가 계속 지급되어온 5024가구 중 오는 20일부터 중지되는 171가구에서는 항의가 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소명안내를 계획성 있게 실시중이며, 소명 후에도 급여가 중지되는 세대에 대해서는 보완방안을 강구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부양의무자로 인해 기초수급자에서 탈락한 세대에 대해서는 최대 9월말까지 소명기간을 연장하고 다른 복지서비스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며, 긴급구호 및 후원물품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안동시 주민생활지원과 김진희 통합조사담당은 "당초 급여수급이 중지될 것으로 171가구가 집계됐지만, 소명절차를 거치면서 차츰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확한 급여중지세대는 9월말 이후 집계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명자료를 근거로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중"이라며 "지난 6월30일까지 국가로부터의 복지혜택에서 가려진 세대 발굴에 힘쓴 결과 이 때 찾아낸 2가구 중 어려움이 있다고 인정된 1가구는 수급자로 선정해 보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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