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가 2011년 상반기 동안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새롭고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한 출산! 건강한 젊음! 활기찬 노후!'를 목표로 주민 건강의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김천시보건소는 3월부터 6월까지는 관내 유치원 13곳에서 ‘건강 새싹, 건강 미래, 건강 김천 찾아가는 유치원 어린이 교실’을 운영하여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유아기 원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신체활동,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금릉초등학교외 4개교에 한학기 동안 줄넘기 전문강사를 지원한 ‘키 쑥쑥, 몸 튼튼 신나는 음악줄넘기 교실’을 운영하여 영양과잉과 운동 부족 등으로 소아 비만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학생들의 체력을 향상시키고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러닝머신, 싸이클, 거꾸리 등 각종 운동 장비와 체성분 분석기 등을 갖춘 보건소 3층 건강증진실은 김천시민 누구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체성분 분석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점검해보고 운동지도사의 운동처방으로 운동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특히, 건강증진실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민건강교실 또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매주 화,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전 12시까지 전문 보디빌더의 지도로 운영되는 ‘신나는 파워 헬스 교실’과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운동지도사의 지도로 운영되는 ‘건강 UP, 활력 UP 스트레칭 교실’에서는 세라밴드, 아령, 각종 운동 기구를 이용한 개인별 맞춤 지도로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그 결과 증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 2.6% 증가했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 최근 1주일 동안 중등도 신체활동을 1회 30분 이상, 주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분율)

아울러, 올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인 ‘1360, 파워워킹 건강교실’은 3월부터 6월까지 2기의 건강교실을 운영하여 잘못된 걷기 자세를 교정하고 올바른 걷기 방법을 교육하였으며, 9월부터 시작되는 3기 건강교실은 130여명의 신청자가 대기하고 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내실있는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의 보건소 이용 기회를 확대시키고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