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4일 평화동 김천역 광장에서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제184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재난안전네트워크, 김천소방서 및 김천시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해 시민들에게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리플렛과 홍보 볼펜을 나눠주며 물놀이 주의사항 등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학생들의 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로 하천과 산간계곡 등 시원한 물가를 찾는 피서인파가 점차 늘어나 이와 관련된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한층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어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

김천시 관계자는 “올여름은 예년보다 무더운 날이 많아 많은 사람들이 물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마다 발생하는 물놀이 안전사고 중 대부분이 물놀이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하여 발생한다”고 말하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천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물놀이 안전사고 취약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인명사고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