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일 오전 10시 군 농업인회관에서 예천 수출사과 옛 명성 회복과 생육후기 병해충방제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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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수출단지 농가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교육은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이순원 박사의 수출사과 농약안전사용 방법과 수출사과 선별, 포장검사에 관한 교육 등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교육은 현 시기에 주의해야 할 복숭아심식나방과 복숭아순나방의 응애 예방 및 방제기술을 병행 실시되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예천사과는 2~30년전 만 해도 전국 사과수출량의 2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그 명성이 높았으며, 농가소득에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효자 작목이었다.
현재는 가격하락과 생산환경 악화, 바나나․오렌지․망고 등 대체과일 수입증가로 인해 사과 재배면적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에 군은 3~4년 전부터 생력형 과원구조개선을 통한 밀식과원조성을 확대하고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 등으로, 작년 대만 및 동남아시아에 1000여 톤의 사과를 수출하는 등 옛 수출사과 명성을 회복하고 있다.
또한 포장재 지원 등의 행․재정적 지원과 각종 교육, 우수사과단지 견학 등 수출사과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수출대상농가 150여 호에 대하여 월 1회 이상 예찰하여 병해충 예방 및 방제에 도움을 줄 것 이며, 친환경 농자재 지원 등 예천사과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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