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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30 13: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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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송림의 자연문화유산을 체험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과 문화재 보존의식을 고취하고자 하동송림과 섬진강 일원에서 ‘하동송림 생생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재청의 2011년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하동송림 생생사업은 ‘섬진강에 흐르는 솔솔~솔향기 내음을 따라’를 테마로 내달 2일부터 10월까지 △생태해설 △콘서트 △섬진강 도보여행 △시낭송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7월 2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송림 숲속에서 하동생태해설사회 주관으로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준비해 생태해설사의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해설을 통해 송림의 형성 과정과 기능, 역사․문화재적 가치 등을 듣고, 내 나무 정하기, 짚신 신고 숲 걷기, 손수건 풀잎염색 등의 각종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7월 30일 토요일 오후 6시에는 음악과 함께 송림을 산책하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미니 음악회 솔솔 콘서트에는 시인 박남준․신희지씨 등이 참여하는 ‘지리산 동네밴드’와 바닥 프로젝트 (버스킹밴드․길거리 음악가), 나희경(보싸음악 전문가수)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이 참여해 솔향기와 함께 은은한 선율을 선사한다.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이 단풍으로 물드는 10월 1일 오후 2시 30분에는 누구나 시인이 돼 시 한수 읊어보는 솔밭 시낭송회가 10월 둘째․넷째 토․일요일에는 악양 평사리공원에서 섬진강을 따라 화개 악양정까지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는 ‘섬진강 도보여행’이 마련된다.

그밖에 관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동송림을 담은 공공안내판을 디자인․제작․설치하는 ‘하동송림 푸른디자인 교실’이 마련되고, 하동송림 체험학습북 ‘하동송림 I(아이)’를 제작해 송림을 찾는 아이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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