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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29 11: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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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재정후원하고 부산광역시에서 후원한 제7회 코리아오픈 국제공수도선수권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동의대학교 효민체육관에서 대한공수도연맹(회장 정도모)주최로 21개국에서 350명의 외국선수단 및 국내 16개시도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일반부(만18세 이상), 주니어부(만16~17세), 카데트부(만14~15세), 소년부(13세이하)부분에서 형과 대련으로 나누어 경기가 펼쳐졌으며 첫날 24일에는 일반부 남녀개인대련과 남녀개인형 및 단체형 예선이 25일에는 주니어부, 카데트부, 소년부와 일반부 모든 경기 결승전이 A, B, C코트로 나누어 이루어졌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와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등 국제대회 메달리스트 대거 참가

이번 코리아오픈 국제공수도선수권대회에는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와 세계청소년공수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및 메달을 획득한 선수 등 국제시합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참가하였으며 오는 7월 중국 아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 및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10월 말레이시아 세계청소년공수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각국의 국가대표선수 및 청소년대표선수들이 대거 참가하여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졌다.

대한민국은 전국 16개시도 선수들을 비롯하여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이지환, 김도원(이상 대불대), 안태은(경북 청운)선수를 비롯하여 아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 및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세계청소년공수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선수와 청소년대표선수들이 모두 참가하여 국제대회를 대비하여 전초전을 치렀다.

남자개인대련 -60kg 이지환, 여자개인대련 -50kg 장소영, -61kg 고상아, +68 박진아 금메달 획득

일반부 체급별 경기에서 우승한 대한민국 선수는 남자개인대련 -60kg 이지환 선수, 오픈대련 김도원(이상 대불대)선수와 여자개인대련 -50kg 장소영(대불대), -61kg 고상아(부산 국제), +68kg 박진아(동서대)선수이다. 먼저 남자개인대련 -60kg에서 우승한 이지환 선수는 16강전에서 홍콩의 청콴록(Cheung Kwan Lok)선수를 10대1로 가볍게 이기며 8강전에 진출하였으며 8강전에서는 이동원(용인국제)선수를 8대0으로 이기며 결승전에 진출하여 이재선(부산 국제1관)선수를 5대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여자개인대련에서는 -50kg 장소영(대불대)선수가 8강전에서 베트남의 다오티도언(Dao Thi Thoan)선수를 3대0으로 이기며 준결승전에 진출하여 홍콩의 웹머트유(Yip Mut Yiu)선수를 2대1로 이겨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결승전에서는 2006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베트남의 부티구엩안(Vu Thi Nguyet Anh)선수를 맞아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61kg 고상아(부산 국제)선수는 8강에서 부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하여 베트남의 트랜호앙엔푸엉(Tran Hoang Yen Phuong)선수를 접전 끝에 9대8로 이기며 결승전에 진출하여 한국의 박온유(광주 상무설악)를 8대0으로 가볍게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68kg 박진아(동서대)선수 역시 결승전에 홍콩의 첸윙얌(Chan Wing Yam)선수를 9대5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우승상금 1,000달러 걸린 남여오픈대련 한국선수들 우승

무체급으로 열린 남여오픈대련에서는 한국선수들이 모두 우승을 차지하였다. 남자오픈대련에서는 김도원(대불대)선수가 여자오픈대련에서는 안태은(경북 청운)선수 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상금 1,000달러를 받았다.

남자오픈대련 김도원(대불대)선수는 16강전에서 이란의 밀라드야릴리졸라(Milad Yariilzoleh)선수를 9대5로 이기며 8강에 진출하여 김준연(광주 일곡)선수를 판정승 끝에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전을 두고 장민수(동서대)선수와 펼친 준결승전에서 2대0으로 이기며 결승전에 진출하여 이란의 사만헤이다리(Saman Heydari)선수를 4대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오픈대련 안태은(경북 청운)선수는 준준결승전에서 신수정(양산대학)선수를 4대1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하였으며 준결승에서 이란의 베누스나자피헬레스타니(Behnoosh Najafi Ghaghelestani)선수를 3대2로 이기며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결승전에서는 전한나(경북 안동)선수를 3대0으로 이기고 올라온 장소영(대불대)선수를 접전 끝에 2대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작년에 이번 대회에서 아쉽게 종합2위를 차지하였다. 종합우승은 작년에 이어 러시아가 차지하였으며 공동 종합 3위는 홍콩과 이란이 차지했다.

25일 개회식 많은 볼거리 제공

25일 오후 2시에부터는 개회식이 열렸으며 개회식이 끝나고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문화공연에서는 야간열차의 주인공인 인기 트로트 가수인 박진도씨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정유영 무용단의 선녀춤이 이어졌다.

문화공연 마지막으로 여자 공수도 유단자로 구성된 경남정보대학 치어리더 팀의 댄스공연과 공수도 유단자형인 지온을 선보여 분위기를 돋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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