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농업기술센터 조병영 소장의 공로연수식이 28일 군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김충식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동료 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병영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40여년간 지방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큰 대가없이 지난 공직생활을 접고 석별의 아쉬움 속에 공직을 떠나면서, 많은 도움을 주신 직장 선후배와 군민을 위해 행복하고 활기찬 창녕을 가꾸는데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소장은 지난 1974년 창녕군농촌지도소 고암지소에서 농촌지도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후 1986년 일반농업직으로 전직, 대합면과 군 농산과 등을 거쳐, 1998년 군 농축산과와 농촌지도소를 통합한 지금의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정책담당주사, 축산과장, 농업정책과장을 거쳐 2010년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재임시절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농업경영인회관 건립, 새송이, 파프리카 등 수출 농업기반조성을 비롯한, 창서마을 축산폐업, 축분자원화 센터 건립,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선정 등 농축산 분야 발전에 헌신했다.
